등돌리고 자는 막가와 화난 릴리

등돌리고 강아지가 등을 돌리고 자는것은 그만큼 꿀잠을 자는거라고 한다.

엄청 피곤했을때 아니면 진짜 편하게 잠을 자는것이다.

하루종일 가게를 지키고 집으로 온 날이라서 그런가 완전 둘 다 뻗어버렸다.

애견동반으로 장사를 하다보면 강아지들이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가만히 있다가 누군가 들어오면 경계를 해야하므로 신경이 곤두서있나보다.

어떤 친구들은 누가 들어오던지 말던지 크게 신경 안쓰고 있다가 나중에 다가가서 비벼대기도 하던데 소형견들은 아무래도 그런게 힘든가보다.

아니면 그런 훈련이 안되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전문가가 아니니 그걸 훈련시켜줘야 하긴 하는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겠다.

훈련을 시키는 것도 다 돈이고 어디 좀 좋은 방법이 나와있으면 대충이라도 따라할텐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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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돌리고

등돌리고 내가 내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으면 꼭 둘이서 저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날 보고있거나 잔다.

내쪽을 보면서 자는게 보통인데 정말 졸리면 아예 날 안보고 눕기도 하더라.

내가 사진을 찍으니까 그제서야 릴리는 깨서 날 보고있고 그래도 막가는 안깬다.

가끔 뒤에서 코고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 괜히 나 혼자서 키득거리기도 한다.

나만큼 크게 코를 골아대니 얘들도 피곤한가보다 싶다.

막가

등돌리고 요즘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막가다.

덩치도 푸들 치고는 큰 편이고 목소리도 우렁찬데 의외로 가장 소심하고 착하고 멍청미가 있다.

사람들을 너무 좋아해서 테이블마다 순회공연을 다니며 만짐을 요구하고 단골을 쌓아놓는다.

얘를 보고싶어서 왔다는 아이들도 참 많다.

이렇게 큰 녀석이 다른 소형견들에게 쫓기고 도망다니고 나중에 뒤에가서야 큰 소리로 짖어댄다.

목청만 들으면 완전 대형견 수준인데 하는짓은 뭐 개쫄보 수준…

얘들도 나이가있고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가게에 매일 데리고 나올수는 없다.

같이 있으면 또 너무 짖어대니 번갈아가면서 데려가야지 장사하는데 부담이 없다.

주말같은 경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손님들이 많아서 아무도 안데리고 그냥 나가는데 오늘따라 손님이 별로 없더라.

내일은 비가와서 손님들이 또 별로 안올 것 같은데 뭔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겠다.

광고하라고 엄청 전화오는건 다 걸르고 내가 하고싶은 걸로 선택해서 문의를 넣어야겠구나.